―――――――――――――3/좋은글 감동글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받은글 형남훈

세류동순이 2014. 9. 19. 19:31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생각 중에서-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떨어지는 잎에 기도문을 쓰면
나무 한그루 가지고도 부족하고
그것이 눈물 되어 땅을 적시면
빗물처럼 고여오겠지요 .

외로움이 허락 없이 찾아오면
바람을 안아보게 하소서
슬픔의 구름이 몰려오면
하늘을 보며
차라리 눈물 한 방울 흘리게 하소서

쓸쓸함이 가슴에서 일렁이면
나무를 보면서 벗이 되게 하소서
생각만으로 죄가 되는
욕망이 안개처럼 밀려오면
들꽃을 그려보게 하소서

그리움에 젖어들면
촛불 밝혀두고 불빛아래
어둠으로 달려가는 마음 태우게 하시고
그대에게 빛으로만 머물게 하소서

단 하루 주어진 삶처럼
하루 최선을 다하는 순간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잠자리에 누워
기쁨의 미소를 짓게 하소서 .


- 좋은글 중에서 -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말과 생각은
남에게 끼치는 파장이라는 점에서 보면
서로가 아주 판이 합니다.
생각은 그냥 생각일수 있습니다.
어떤감정이나 의견이나 사상을
그냥 생각 속으로만 가지고 있는 다음에야,
최소한 남에게 끼치는 파장은 생기지 않습니다.

말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처럼 그렇게 지웠다 다시 복원하고,
또 지워버리고 이럴수가 없습니다.
말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말이 생각과 구별되는 점은
한번 입밖에 떨어진 말은 되담을수 없고, 취소할 수도 없으며
크든 작든 그리고 심각하든 사소하든 파장을 만들기 때문 입니다.

만들어진 파장은 사람사이의 관계에 변이를 부릅니다.
말에는 현실을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