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고향은 충북 옥천국 이원면 이원리로 금강으로 흘러가는
큰 시냇물이 마을 앞을 흘러, 옛날에 미꾸라지가 많이 난 동네다.
어려서 부터 밧데리로 미꾸라지를 많이 잡아서 항아이 독에 가두어서 기르고
매일 반찬으로 자주 해 먹던 음식을 오늘 소개 할까 한다.
미꾸라지요리는 많다
추어탕, 숙회,추어두부, 어죽, 튀김, 매운탕,등등 많지만
그래도 우리내 입맛에 가장 잘 맛는것은 미꾸라지 쪼림,매운탕이다.
미꾸라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때나 다 맛이 있고
특히 영양식으로 아주 유명한 음식이다.
그러나 가장 맛이 좋을 때는 초 겨울 부터다.
남편과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한번 만들어 보자.
먼저 미꾸라지를 시장에서 사온다
요즘은 자연산이 없고 거진 다 양식이다.
시장 할머니들 자연산이라고 하는것 모두 거짓이다.
너무 큰 것을 사지말고, 약간 가늘어도 좋다, 큰것은 가시가 억세고
가늘고 길다란 미꾸라지가 맛이 있다.
짜리 몽땅한 미꾸라지는 맛이 없다.
미꾸라지를 그릇에 넣고 소금을 한 줌 뿌린다-
이때 잼싸게 뚜껑을 닿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0,1초 사이에 미꾸라지가 튀어 난리를 피운다. 조심하시길...
소금을 뿌리는 것 보다 뚜껑을 닿는 것을 더 빨리 해야 한다 ㅎㅎㅎ
미꾸리지가 죽기전에 손으로 치대어 깨끗이 씩어준다.
가장 좋은 것은 호박잎으로 문지르면 더욱 좋다.
너무 많이 문지르지 말자, 미꾸라지으ㅡ 끈적 끈적한 것도 실은 약이 된다.
냄비나 항아리에 미꾸라지를 넣고 한번 익힌다
이때 푹 익혀야 한다. 미꾸리지가 다 익을 때까지 약한 불로 익힌다
양념은 고추장으로 한다 고추장을 물로 풀어서 준비하고,
대파, 양파, 마늘, 애동 호박, 감자, 풋고추 등등을 준비한다.
고추장을 좀 많이 넣어도 된다. 이때 간을 생각 하고, 매운것을 생각 할것,
미끄라지가 익을 때 위에 떠잇는 거품은 숫가락으로 떠 내는것도 좋다
미꾸라지가 익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고
그 위에 고추장 풀은 것을 골고루 올린다.
양념이 너무 많으면 미꾸리지의 맛보다 양념 맛이 더 하므로
미꾸라지가 많으면 더 좋다.
간은 봐 가면서 소금이나, 간장으로 맞춘다. 알아서...
요렇게 양념을 다 하고는 한번더 익힌다.
어느정도 익히느냐면, 미꾸라지 배가 약간 터질 정도로 ㅎㅎㅎ
다 완성하면 이렇게 접시에 떠서 드시면 영양식으로--굿
미꾸리지는 가시가 연하므로 가시 까지 같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음식을 좀 달게 드시려면, 포도주를 좀 넣거나 설탕을 넣어도 좋고,
매운것을 좋아하면 땡초나, 매운 고추장을 넣어 해 드시고,
비른내를 싫어 하면 산초 가루를 좀 풀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반주로 한잔 하면서 드시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영양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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